역세권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교통 편의성이 뛰어난 것은 기본이고, 역을 중심으로 잘 갖춰진 생활 편의시설을 누리기 좋다는 입지적 강점에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단지 내 부대시설은 우수한 반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관리비 절감효과를 누릴 있다는 장점까지 더해져 두터운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양극화가 심한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서 분양한 총 1261가구 대단지 아파트 '청담르엘'은 1순위 평균 667.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분양한 모든 아파트 중 세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일원에 역세권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하는 '이수역 헤리드'가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38㎡ 총 965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89가구는 공공임대주택이며, 87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다. 이를 통해 반포역(약 7분), 서초역(약 10분), 강남역(약 14분)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출퇴근 여건이 매우 좋다. 지하철 외에도 인근 서리풀터널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이용도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 외곽으로의 이동도 쉽다. 또한 반포와 방배를 모두 접한 입지적 특징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강남성모병원, 예술의 전당, 이마트 등 강남권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었고, 주변으로 삼일공원, 국립현충원, 반포한강시민공원 등도 가까워 여가와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